07. 1/6 RX-78-2 Gundam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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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PG사이즈의 1/60 크기만 만들어오던 터라 작품의 다양성을 위해 큰 사이즈의 작품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정말 무모하게도 무려 열배나 더 커진 1/6 사이즈 건담 헤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무조건 크게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턱대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말 마지막 완성까지 무지막지하게 고생하게 된 작품입니다.

 

고생한만큼 보람도 있었고 그만큼 아직까지도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네요.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크게, 더 크게를 외치며 프레임 런너를 쌓아가기 시작했죠.

 

 

 

RG 퍼스트를 세워보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이정도 크기로 적당히 완성될 줄 알았습니다.

 

 

 

이래저래 안면을 붙인 모습입니다. 눈알의 금색 판은 런너가 아닌듯 싶지만 반다이 런너에 붙어있는 부품 보호판입니다.

 

 

 

이때만 해도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지요.ㅋㅋㅋ

 

 

 

 

 

 

아래에 보이는 퍼스트 헤드들의 사이즈가 왼쪽이 MG, 오른쪽이 PG입니다.

얼마나 큰 사이즈인지 감이 오시나요?

 

 

 

 

 

 

얼굴 부위의 살을 붙이기 시작하는데.....

정말 엄청난 볼륨에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재료는 빼빼로보다 얇은 막대기인데 저렇게 큰 헤드를 만든다니 이거 원.....ㅠㅠ

 

 

 

 

 

 

달롱넷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때려치우지 않고 끈질기게 작업해서 메인 카메라까지 붙였습니다.

 

 

 

 

 

 

이때만 해도 외부 장갑의 밀도에 대한 생각은 없었죠.

그저 대충이라도 형태만 나오면 된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목을 만들어 붙인게 아니라 작업을 편하기 하기 위해 올린 것입니다.

 



다행히 인상은 잘 나와주고 있었습니다.

 



 



마치 건설현장을 보는듯.

 



 



 



 



 



라인만 잡아나가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조금 더 과감했어도 됐는데 이 당시만 해도 정확한 라인만을 잡으려 했기 때문에 무척 고생을 했네요.

시간은 오래 걸리고 나오는 형태는 더디기만 하구요.

 



목의 두께와 아래 받침부분까지 올렸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머리 속이 너무 많이 보여서 텅 비어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만족하던 상황이었습니다.

 



 



 



휑~ 하죠.

 



 



 



 



 



 



 



 



노란 런너만 모아두었던 상자입니다. 노란색이 너무 귀해서 정말 아꺼서 써야만 했습니다.ㅡㅜ

 



 



당시 일하던 곳의 붙박이장을 이렇게 런너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했었습니다.

이것만큼은 정말 그립습니다.

 



 



목 부위의 노란 부분까지 해줍니다.

 



 



 



 

 


 



 



 



파란색 포인트를 위해 만든 구조물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부메랑만한 뿔

 



 



 



 



하얀 런너를 아무리 채워도 안이 비어보이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비어보이는 머리 속을 이대로 둬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칼을 들었습니다.

과감하게 머리 뚜껑을 열어버렸어요.

속을 가득 채워야 했습니다.










뚜껑에 프레임 런너를 덕지덕지 붙여주었습니다.




과정샷은 없지만 양쪽 볼부터 뒤통수까지 좌우로 열어서 그 안에도 프레임 런너를 잔뜩 채워넣었습니다.





여기부터는 머리뚜껑 열리는 사진입니다.ㅋ









촘촘하지요?







머리뚜껑을 여는 대수술까지 마친 퍼스트 헤드 













이제 밀도가 생겨서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부터는 완성샷 

 



 



 



 



 



 

정말 거대한 작품입니다. 오토바이 헬멧과 거의 비슷한 크기니까요.


고생도 많이 했고 정말 끈덕지게 물고늘어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퍼스트 헤드는 2012 GWBC에서 일반부 3위라는 성적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완성 후 치를 떨면서도 같은 사이즈 헤드를 하나 더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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