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1/60 RX-78-2 Crystal Gundam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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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너건담을 몇개 만들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런너로는 양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달롱넷 카페(현재 네이버의 D network)에 런너를 모아서 보내달라는 부탁을 드렸었는데요.

 

단기간에 실로 어마어마한 양의 런너가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회원님께서 클리어 런너만 잔뜩 모아서 보내주셨는데요.

 

클리어 런너로 외곽 라인만 살려서 건담을 만들어보고자 크리스탈 건담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라인만 따내는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모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MG 건담 2.0입니다.

 

 

 

 

 

 

투명한 런너라서 배경이 어두워야 형태가 보입니다.

 

 

 

 

 

 

 

 

 

 

 

 

다리나 팔처럼 완전히 하얀 부분은 흰 종이 위에서는 거의 안보이더군요.

 

 

 

 

 

 

 

 

 

다리의 길이와 두께에 무척 신경을 썼습니다.

 

 

 

 

 

 

클리어 런너는 워낙 딱딱해서 자를때마나 튀어나가기 때문에 상자로 막아놓고 잘랐습니다.

 

 

 

 

 

 

정말로 만들기 까다로웠던 관절의 동그란 부위.

 

 

 

방패의 빨간런너입니다.

 

 

 

몸통과 다리를 붙였습니다......만,

다리 사이가 너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안으로 모아서 다시 붙여주었습니다.

 

 

 

 

 

 

각선생 특유의 쩍벌자세 취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어깨 부착

 

 

 

 

 

 

 

 

 

백팩.

빔샤벨이 하나인 이유는 한손에 들고있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사타구니의 노란 V까지 기어코 표현해냈습니다.ㅋ

 

 

 

 

 

 

 

 

 

폼이 아주 그럴듯하지요?

 

 

 

 

 

 

 

 

 

머리의 과정샷이 없는데 지금껏 만들었던 머리들보다 훨씬 공을 들였습니다.

 

 

 

이렇게 완성입니다.

 

 

 

 

 

 

 

 

 

 

 

 

 

 

 

 

100% 투명런너만을 가지고 만들었던 크리스탈 건담은 지금도 제가 가장 아끼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영롱한 색상과 적절한 크기 그리고 제대로 된 똥폼을 잡고있거든요.ㅋ

 

이후로 투명 런너만을 가지고 작업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딱 떠오르는 소재만 있다면 다시 한번 해 보고 싶은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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